"무당 말 들은 母 때문에.." 신정윤, 무명 시절 대리운전 고백[다 컸는데][별별TV]

김노을 기자 2024. 10. 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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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정윤이 15년 무명 생활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힘들었던 무명 시절에 대해 언급하는 신정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윤은 어머니에게 생활비를 주며 "내가 버는 금액의 10%를 드리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냐. 배우로서 고정 수입은 없어서 매달 버는 금액의 10%를 드리겠다. 단 결혼하기 전까지다. 결혼하면 나도 내 길을 가야 하니까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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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배우 신정윤이 15년 무명 생활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힘들었던 무명 시절에 대해 언급하는 신정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윤은 어머니에게 생활비를 주며 "내가 버는 금액의 10%를 드리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냐. 배우로서 고정 수입은 없어서 매달 버는 금액의 10%를 드리겠다. 단 결혼하기 전까지다. 결혼하면 나도 내 길을 가야 하니까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신정윤 어머니는 "너의 피와 땀이라 마음이 편하진 않다. 대학 졸업하고 자잘한 조연만 하고 힘들지 않았냐. (무속인이) 너의 인생은 40살부터라고 했다. 올해 네가 40살 아니냐"고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하지만 신정윤은 어머니의 말에 "내가 그 말 정말 싫어하지 않냐"고 발끈했다.

이어 "배우를 하냐 마냐 기로에 섰을 때 엄마가 나를 점집에 데려 갔는데 그 무당이 나한테 '배우를 하면 절대 안 된다'고 했다. 지금 그 무당 찾아가서 복채를 다시 돌려받고 싶은 마음이다.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묵묵하게 지지해줄 것 같았던 엄마가 그 무당 말을 듣고 '너 배우 하면 안 된대. 그거 하면 안 돼'라고 하는 걸 듣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가만히 이야기를 듣던 신정윤 여동생은 "오빠가 다른 아르바이트를 한 건 알고 있었는데 대리운전을 했다는 게 충격적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자 신정윤은 "낮에는 다른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세 군데 정도 하고 귀가했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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