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하고 택시가 인도로 돌진…학생 있던 정류장 덮쳐

김다운 2024. 10. 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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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경기 성남시에서 택시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보행자 도로로 돌진해, 버스를 기다리던 10대 여학생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60대 A씨의 EV6 전기차 택시가 직진하던 중 유턴하던 40대 여성 B씨의 아반떼 승용차 앞부분을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튕겨 나간 A씨의 택시는 인도 쪽으로 돌진해 당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10대 여학생 C양을 친 뒤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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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8일 오전 경기 성남시에서 택시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보행자 도로로 돌진해, 버스를 기다리던 10대 여학생이 중상을 입었다.

8일 오전 경기 성남시에서 택시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보행자 도로로 돌진했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60대 A씨의 EV6 전기차 택시가 직진하던 중 유턴하던 40대 여성 B씨의 아반떼 승용차 앞부분을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튕겨 나간 A씨의 택시는 인도 쪽으로 돌진해 당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10대 여학생 C양을 친 뒤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로 인해 C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택시와 승용차 운전자들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한 정황을 발견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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