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클러스터 1호’ 램리서치, K반도체 인재 양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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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인 램리서치가 K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성균관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손을 잡았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앤드류 게이틀리 주한미국 대사관 상무공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조현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사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부회장,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등 백삼십여 명의 정부 및 업계, 학계 관계자들을 비롯, 팀 아쳐 램리서치 CEO, 박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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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인 램리서치가 K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성균관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손을 잡았다.
램리서치는 8일 경기 용인 캠퍼스 개관식을 열고 이들과 ‘K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정 협력 프로그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램 리서치는 시범사업을 위해 70억원 상당의 라이선스와 훈련전문인력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이번 협력 프로그램엔 램리서치의 ‘세미버스 솔루션’이 제공된다. 가상의 팹에 최신 팹 시설을 구현한 디지털 트윈으로, 현재 반도체 교육 인프라가 가진 기술적, 물리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3차원 반도체 공정 시뮬레이터인 ‘세뮬레이터 3D’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 가상의 팹에 접속하고 칩디자인 및 제조 공정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2021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31년까지 필요한 국내 반도체 인력 규모는 30만명으로 증가하지만 업계로 유입되는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수준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31년까지 약 5만4000명(학사급 3만5000명, 석·박사급 1만9000명)의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
램리서치는 이번에 개관한 용인 캠퍼스를 토대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고객 지원 및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 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램리서치는 그간 고객사 지근거리에 연구 시설을 갖추고 가상의 R&D 네트워크로 본사 랩과 연결해 개발·테스트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생산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을 실행해 왔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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