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정부, 벼멸구 피해 농업재해 인정하기로 외
[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이상 고온의 영향으로 전남에서 확산한 벼멸구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됩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어제 국회 국정감사에서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기로 하고 관계 부처 협의를 완료했다며, 피해 규모에 따라 농약대금과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남군 등은 정부 결정을 환영한다며 피해 정밀 조사를 통해 지원 규모를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선 이중투표 유도 혐의’ 신정훈 의원 기소
광주지검 공공수사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당원들에게 이중 투표를 유도한 혐의로 신정훈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신 의원은 지난 3월 나주의 노인일자리 사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선 여론조사에서 권리당원 자격과 일반시민 자격으로 두 번 투표할 것을 유도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의원은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대 앞 도로서 지름 1m 땅꺼짐 발생
오늘(8) 오전 10시 반쯤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도로가 내려앉은 구간은 지름 1미터 미만, 깊이 50~80센티미터 크기로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광주 북구는 매설된 하수관로가 부식되면서 땅이 가라앉은 것으로 보고 임시 조치를 한 뒤 이번 주 안에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금호타이어 감전사고’ 공장 관계자 등 6명 입건
지난 8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60대 작업자가 감전 사고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공장 관계자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금호타이어 배전반 직원과 감리업체 대표 등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원청업체가 미등록 전기업체에 하청을 주는 등 불법 하도급 사실도 확인하고, 관련자들을 전기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휴대전화 일괄 수거는 인권침해 아니다?…인권위 판단 들여다보니
- “감동입니다” vs “왜 임신부만?”…성심당 혜택 두고 누리꾼 갑론을박 [이런뉴스]
- 가자전쟁 1년 ‘저항의 축’ 합동 공습…미, 하마스 돈줄 ‘철퇴’
- 억새는 안 피고 벚꽃이 활짝…역대급 더위 여파?
- “방화문 열려 있어 인명피해 커져”…안전불감증이 빚은 인재
- 길 가다 날벼락…끊어진 전선에 머리 맞고 기절
- 한밤중 100m 절벽서 30대 추락…절체절명의 7시간
- 외국어 간판에 뒤덮인 거리…‘한글 병기’ 유명무실
- “재산만 2조”…리한나 제친 ‘최고 부자’ 팝의 여제는 누구? [이슈픽]
- [경제 핫 클립] “너희가 옴살되니 나도 오달져” 뭔말인지 모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