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개된 파이널 라운드 일정···첫 판부터 김천 만나는 울산, 리그 3연패 ‘9부 능선’ 넘을까
프로축구의 마지막 승부처인 파이널 라운드 일정이 모두 발표됐다.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는 파이널 라운드 첫 판부터 강적을 만난다. 2위 김천 상무를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K리그1 12개 구단은 지난 주말까지 정규 33라운드를 치렀고,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18일부터 1~6위와 7~12위로 나뉘어 잔여 34~38라운드를 치른다.
34라운드는 이달 18~20일, 35라운드는 26~27일 열리며 36라운드는 다음 달 1~3일, 37라운드는 다음 달 9~10일, 그리 고 최종 38라운드는 다음 달 23~24일 펼쳐진다.
승점 61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울산은 현재 2위 김천(승점 56점)과 5점 차이다. 울산-김천전은 19일 열리는데, 만약 울산이 이 경기를 잡는다면 리그 3연패의 ‘9부 능선’을 넘게 된다.
울산은 지난 6일 홈에서 김천을 2-1로 꺾으며 차이를 벌렸다. 이번 경기는 원정에서 열리지만, 앞선 맞대결에서 승리한 자신감으로 다시 한 번 승리에 도전한다. 반대로 역전 우승 시나리오를 그리는 김천은 이 경기에서 울산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5년 만에 다시 파이널A에 오른 5위 FC 서울(승점 50점)은 20일 3위 강원FC(승점 55점)를 상대로 파이널 라운드의 막을 연다.
파이널B에서는 역대급 혈투가 이어지고 있는 강등권의 결말이 관심을 끈다. 현재 각각 11~12위로 ‘2부 직행’ 위기인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5점)과 최하위인 12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2점)의 37라운드 맞대결(11월10일·인천축구전용경기장) 등이 주요 매치업이다.
이 밖에 사상 처음으로 파이널B로 추락한 10위 전북 현대(승점 37)는 19일 대전과의 홈 경기로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 잘못입니다” 제시, 2차 사과문 올렸지만···엇갈린 여론
- [SNS는 지금] 송지은♥박위, 설레는 제주도 신혼여행…똑 닮은 얼굴
- 이효리♥이상순, 60억 평창동 주택 이렇게 꾸몄다
- 피프티피프티 측, 워너뮤직에 200억대 손배소 청구
- ‘고인모독’ 유난희, 1년만에 홈쇼핑 방송 복귀
- [SNS는 지금] 박지윤, 최동석과 이혼 분쟁 중에도…딸 위해 차린 생일상
- 문근영, 건강이상설 직접 부인···“완전히 치료된 상태”
- 곽튜브 ‘학폭’ 언급에 쏟아진 조롱 “내가 대리용서할게”
- [스경X이슈]“뭐가 웃긴 거야?” ‘SNL’ 하니 발음+한강 자세 희화화에 비난
- [스경연예연구소] 연예계는 그야말로 ‘결혼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