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은 다르더라'...韓 4강 신화 이끈 히딩크 극찬, 이적 1달 만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서 인정받는 선수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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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의 말처럼 황인범은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팀 내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유럽 대항전, 대표팀을 오가야 하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페예노르트는 잠시도 황인범이 없는 스쿼드를 내놓지 않았다.
당시 황인범은 "(이달의 선수를) 내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난 선물처럼 이 상을 받겠다. 앞으로 더 잘하기 위한 동기부여로 삼을 것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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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황인범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네덜란드 스포츠 방송 '스튜디오 풋발'은 과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거스 히딩크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히딩크는 "나는 황인범을 잘 알지 못하지만 그는 유럽 무대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가 리더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나는 한국 사람들과 일해봤다. 대부분 매우 얌전한 성격을 갖췄다. 하지만 황인범은 동료들에게 여러 차례 손짓을 하며 지시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의 말처럼 황인범은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팀 내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달 2일 페예노르트 이적을 마무리 지은 선수임에도 마치 팀에 오래 머물렀던 선수인 양 팀 동료들을 이끌고 있다.
황인범의 페예노르트 데뷔전은 지난달 20일 독일 명가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경기였다. 당시 황인범은 0-4 완패에도 각종 축구 전문 통계 매체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후 그는 페예노르트가 치른 브레다, NEC 네이메헨전, 지로나, 트벤테와의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며 핵심 선수로 분류됐다. 유럽 대항전, 대표팀을 오가야 하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페예노르트는 잠시도 황인범이 없는 스쿼드를 내놓지 않았다.
이러한 황인범의 활약에 현지에서도 합당한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ESPN'은 황인범을 에레비디시 8라운드 베스트 11 속 중앙 미드필더로 선정했다.
또한 페예노르트는 입단 후 불과 한 달 남짓 활약한 황인범을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당시 황인범은 "(이달의 선수를) 내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난 선물처럼 이 상을 받겠다. 앞으로 더 잘하기 위한 동기부여로 삼을 것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황인범은 지난 6일 트벤테전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현재 그는 10월 A매치 2연전 일정으로 오는 10일 요르단, 15일 이라크전 출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페예노르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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