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130m 초대형 홈런' 오스틴, 역전 스리런 작렬…LG, 5-3 역전 성공 [준PO 3]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오스틴 딘이 해냈다. 

오스틴은 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 5회초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오스틴은 5회초 1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서 KT 선발 벤자민의 초구 140km 커터를 그대로 퍼 올려 좌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 초대형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LG는 5-3 역전에 성공. 경기 중반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게 됐다. 

한편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오재일(1루수)-황재균(3루수)-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정준영(좌익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웨스 벤자민. 

이에 맞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최원태.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