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나와라" 동행명령…김 여사 의혹 총공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8일), 야당은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앵커>
[이강일/민주당 의원 : 끝도 없는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의혹, 권익위에 포함되는 것은 명품백 수수 사건이지요. (권익위가) 김건희 여사의 각종 비리·의혹을 방어하기 위한 존재 기반처럼.]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마치 특혜가 있는 것처럼 하고 이건 잘못된 결정인 것처럼 하고. 이것은 정말 아전인수격인 해석이다, 저는 그렇게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종민/권익위 사무처장 : 가방 사건은 사실은 정치적으로 고도로 계산된 몰카 사건이고 정치공작 사건입니다.] 자신을 고발한 야당 의원들을 고소하겠다는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놓고 말다툼이 벌어지며 파행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8일), 야당은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증인들이 국회에 출석하지 않으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거나 고발을 추진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박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논문 표절 의혹을 놓고 여야가 맞붙었습니다.
야당이 김건희 여사 표절 의혹을 도마에 올리자 여당은 이재명 대표도 표절 의혹이 있다며 맞받았습니다.
[김문수/민주당 의원 : 6번째 논문에는 표절뿐만이 아니라 위조를 한 게 있습니다, 위조. 골프연습장의 이용 만족과 재구매 요인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다른 사람의 자료를 토씨도 거의 틀리지 않고 조사만 바꿔서.]
[서지영/국민의힘 의원 : 이재명 대표님의 석사 논문 검증 일지는 거의 10년에 걸친 대하드라마입니다. 80% 이상 타인의 논문을 베꼈다고 했지만 유야무야 되고 검증이 제대로 실시되지 않고.]
야당은 불출석 증인들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김 여사 논문 대필 의혹 관련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가 나오지 않자 여당의 반대에도 동행명령장 발부를 의결했습니다.
앞서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대통령 관저 이전을 총괄한 21그램 대표에게 발부된 동행명령장을 직접 갖고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윤건영/민주당 의원 (어제) :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증인으로 세워서 진실을 밝히려고 합니다.]
정무위원회에서는 권익위의 김 여사 명품백 사건 무혐의 결정을 놓고 맞붙었습니다.
[이강일/민주당 의원 : 끝도 없는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의혹, 권익위에 포함되는 것은 명품백 수수 사건이지요. (권익위가) 김건희 여사의 각종 비리·의혹을 방어하기 위한 존재 기반처럼….]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마치 특혜가 있는 것처럼 하고 이건 잘못된 결정인 것처럼 하고. 이것은 정말 아전인수격인 해석이다, 저는 그렇게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종민/권익위 사무처장 : 가방 사건은 사실은 정치적으로 고도로 계산된 몰카 사건이고 정치공작 사건입니다.]
자신을 고발한 야당 의원들을 고소하겠다는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놓고 말다툼이 벌어지며 파행을 빚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우기정)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정은 "대한민국 공격 의사 없다"…수위 조절, 왜?
- "열세 인정" 돌파구 어디에…'삼성만의 겨울' 오나
- "갑자기 차가 확" 굉음 나더니 '쾅'…10대 여학생 덮쳤다
- '시발점' 말하자 "선생님, 왜 욕을"…입 모아 심각성 호소
- [단독] 명태균 "전당대회 전 나경원·원희룡 독대"
- 황선우 "올림픽 영상 보고 또 봤죠…'0'부터 다시 시작!"
- "말장난" 업주들 강한 반발…'배민' 제안 단번에 퇴짜
- "휴대폰 일괄 수거, 인권 침해 아냐"…10년 만에 뒤집혔다
- "내년 예산도 올해" 중국 잇단 부양책…한국이 최대 수혜?
- "다달이 월급 10만 원 깎여"…또 배송기사가 '통째로'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