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우수외국인 가족과 함께 캠핑도하고 추억도 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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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성군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으로 정착한 외국인과 동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캠핑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 지역특화형 비자로 전환, 캠핑에 참여한 프라산트(네팔) 씨는 "부인과 함께 살던 제주도에서 의성군에 정착하기로 결심하고 자리 잡게 됐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행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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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의성군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으로 정착한 외국인과 동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캠핑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5일 주말을 맞아 이틀간 의성 빙계 얼음골 야영장에서 진행됐다.
군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관광지인 빙계계곡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함께 게임과 장기자랑으로 자국 문화를 소개하며 유대감을 쌓음으로써 서로 깊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지역특화형 비자로 전환, 캠핑에 참여한 프라산트(네팔) 씨는 “부인과 함께 살던 제주도에서 의성군에 정착하기로 결심하고 자리 잡게 됐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행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의성군의 매력을 알리고, 우수외국인을 유치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아 의성을 더욱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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