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현장] 또 기대 부응 실패한 LG 최원태, 2⅔이닝 3실점 강판

이형주 기자 2024. 10. 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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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27)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LG 트윈스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 KT 위즈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LG 선발로 최원태가 낙점됐다.

최원태는 같은 매치업이었던 지난 2023 한국시리즈에서 2차전에 등판해 ⅓이닝 만 소화하고 강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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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LG 선발 최원태가 키움 나주환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원=STN뉴스] 이형주 기자 = 최원태(27)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LG 트윈스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 KT 위즈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LG 선발로 최원태가 낙점됐다. 최원태는 같은 매치업이었던 지난 2023 한국시리즈에서 2차전에 등판해 ⅓이닝 만 소화하고 강판된 바 있다. 계투진의 철벽투로 LG가 승리했지만, 우승을 헌납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다시 최원태가 중요한 분수령과 같은 경기에서 선발로 낙점됐다. 경기전 염경엽 감독은 "이제 (최)원태가 포스트시즌에서 잘 던질 때가 한 번 됐다고 본다. 느낌도 좋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최원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선발 등판해 2⅔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3실점 2자책점에 그쳤다. LG는 다시 한 번 불펜진을 가동하게 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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