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다혜 씨 '난폭운전 수사' 진정 접수…추가 혐의 적용될까
【 앵커멘트 】 사고를 낸 캐스퍼 차량의 '대체 압류'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다혜 씨가 상습적으로 교통 법규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혜 씨를 난폭운전으로 고발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이 추가 혐의 적용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손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다혜 씨가 차량을 세워두고 술을 마신 서울 이태원의 골목입니다.
황색 점선으로 표시된 구역이라 5분 이상 세워두면 단속 대상이 되는 곳이지만, 다혜 씨는 7시간 넘게 주차했습니다.
이후 이태원 삼거리 교차로에서 신호등이 적색등인데도 우회전 차로에서 좌회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고 당일 여러 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한 셈인데, MBN 취재 결과 지난 8월 29일 다혜 씨의 차량이 과태료 체납으로 대체 압류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다혜 씨가 캐스퍼를 몰기 전 다른 차량을 운전하면서 과태료를 내지 않아 차량 압류를 당한 겁니다.
이 차량은 SUV 소렌토인데 역시 아버지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반적으로 과속이나 신호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해당 항목의 과태료는 10만 원 이내입니다.
다혜 씨가 상습적으로 교통 법규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는 지점인데, 다혜 씨에 대해 난폭운전을 조사해 달라는 진정도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외에 다른 교통법규 위반 정황도 종합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 손성민입니다. [son.seongmin@mbn.co.kr]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 래 픽 :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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