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자상] 드론축구와 200억,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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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대한드론축구협회 사무국장의 비자금 의혹이었습니다.
전주MBC는 드론축구협회를 비롯해 그간 전주시가 200억원의 세금을 투입해 키워온 주력산업 '드론축구'를 약 2달에 거쳐 짚어봤습니다.
<드론축구와 200억,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 기획보도는 전주MBC 보도국 모두가 함께한 결과물입니다. 드론축구와>
드론축구는 여전히 전주시의 주력산업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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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축구 관련한 제보인데 한번 알아볼래?”
시작은 대한드론축구협회 사무국장의 비자금 의혹이었습니다. 협회를 위해서였다는 자못 놀라운 답변은 기획보도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전주MBC는 드론축구협회를 비롯해 그간 전주시가 200억원의 세금을 투입해 키워온 주력산업 ‘드론축구’를 약 2달에 거쳐 짚어봤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성과분석, 말뿐인 권한, 편법이 동원된 보조금 지원 등 고구마 줄기처럼 문제점들이 줄줄이 포착됐습니다.
<드론축구와 200억,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 기획보도는 전주MBC 보도국 모두가 함께한 결과물입니다.
기사 속 단어 하나마다 정태후 보도국장의 깊은 고민이 녹아있고, 바이라인에 이름을 올린 6명의 취재·영상 기자의 땀이 배어있습니다. 후배들의 적극적인 취재로 때때로 직·간접적인 항의를 받으셨을 선배들이 보내준 묵묵한 지지도 큰 동력이었습니다.
드론축구는 여전히 전주시의 주력산업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멋대로 운영할 수 없는 산업이 됐습니다. 저희는 끝까지 감시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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