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한-싱가포르 지혜 모아 혁신의 이정표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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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양국이 지혜를 모아 혁신의 이정표를 세우고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8일 싱가포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포럼은 6년만에 개최되는 뜻 깊은 자리"라며 "그동안 양국은 제조, 건설, ICT, 항공우주, 스마트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다져왔으며, 이제는 '디지털'과 '미래에너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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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양국이 지혜를 모아 혁신의 이정표를 세우고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8일 싱가포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포럼은 6년만에 개최되는 뜻 깊은 자리"라며 "그동안 양국은 제조, 건설, ICT, 항공우주, 스마트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다져왔으며, 이제는 '디지털'과 '미래에너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과 싱가포르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아시아 최고의 '혁신' 국가로 성장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는 한국의 혁신적인 제조 기술력과 싱가포르의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이 결합된 대표적인 협력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포럼 주제인 '디지털 전환'과 '미래 에너지' 두 영역에서도 양국은 지혜를 모아 다시 한번 혁신의 이정표를 세우고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 믿는다"며 "양국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다가올 50년도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믿음, 그리고 혁신의 정신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며 "그 협력의 여정에 한국과 싱가포르의 미래를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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