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다큐, 부국제 관객들 만났다…"생생한 인간 김남준 담아"
조성현 기자 2024. 10. 8. 19:15
▲ 부산국제영화제서 상영된 RM의 다큐멘터리 영화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솔로 앨범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RM의 다큐멘터리 영화 '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는 어제(7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처음 상영됐습니다.
'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RM이 솔로 2집을 제작하기까지 약 8개월의 시간을 담은 작품입니다.
BTS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인간 김남준의 솔직하고 내밀한 마음을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K팝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최초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이석준 감독은 'RM의 깊은 내면의 기록이자 모두가 살면서 한 번쯤 느껴봤을 감정의 기록'으로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영화가 상영된 야외극장은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RM을 응원하는 팬과 관객으로 들어찼습니다.
현장에서 RM의 인터뷰 영상이 깜짝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RM은 인터뷰에서 "생생한 인간 김남준의 모습을 담았다"며 "'Right'(옳음)와 'Wrong'(그름)은 우리가 어떤 시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계속해서 변한다. 이번 작업으로 나는 'one of the right people'(옳은 사람 중 하나)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오는 12월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입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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