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군민들 필요한 효자손 될 것” [10·16 격전지를 가다-강화군수 후보 동행기]

강승훈 2024. 10. 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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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주말인 5일 오전 7시30분 사무실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군민 소통, 군민 통합'의 슬로건을 내건 박 후보는 캠프 참모진과 머리를 맞댔다.

박 후보는 오전 8시30분 선거운동원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우리 식구들은 저를 믿고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페어플레이를 치르자"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현장에 모인 30여명과 따뜻한 손으로 악수하며 선거운동 현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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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소통, 군민 통합’이 슬로건
동문회·시장 등 돌며 지지 호소
추경호 등 동행 “공약 뒷받침”
국민의힘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주말인 5일 오전 7시30분 사무실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군민 소통, 군민 통합’의 슬로건을 내건 박 후보는 캠프 참모진과 머리를 맞댔다. 일명 ‘유세 명당’으로 불리는 장소에서 다른 후보 측 운동원들과의 마찰을 둘러싼 게 주요 내용이었다. 종종 벌어지는 상황이지만 ‘공정 경쟁’을 펼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

박 후보는 오전 8시30분 선거운동원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우리 식구들은 저를 믿고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페어플레이를 치르자”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현장에 모인 30여명과 따뜻한 손으로 악수하며 선거운동 현장으로 향했다.

오전 9시30분 발길을 옮긴 대월초교에서는 ‘제17회 총동문회 한마음운동회’가 한창이었다. 운동장 주위를 둘러싸고 설치된 부스에 들러 “즐거운 시간 보내고 건강하십시오”라고 인사하자 곳곳에서 후보 이름을 외치는 화기애애한 모습이 연출됐다. 박 후보는 이후 갑룡초교 동문회, 교동면 죽산포 안전기원제를 방문했다.
오후에 연륙교로 넘어간 접경지역인 교동도 대룡시장에서는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박 후보와 동행했다.
박 후보는 “군민들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이 힘으로 강화가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닦겠다”고 다짐했다. 여당 지도부의 박 후보에 대한 지지 호소는 외포리 젓갈시장으로 이어졌다. 상인들에게 양질 일자리 창출, 경제도읍 발전, 교통망 확충, 의료사각지대 해소 등 체감형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가 5일 대월초등학교 총동문회 한마음운동회에서 졸업생들과 인사하고 있다.
추 원내대표 역시 “정부·여당이 말이 아닌 실천으로 박 후보의 시장 활성화 공약 이행을 뒷받침하겠다”고 한 표를 호소했다.

박 후보의 공식 일정은 오후 6시 수많은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 천년고찰 전등사에서 열린 산사음악회 참석으로 일단락됐다. 박 후보는 음악회 관람객들과 악수하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신속히 추진하는 ‘효자손’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강화=글·사진 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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