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한글날 맞아 구불구불한 ‘꾸불림체’ 배포

신수현 기자(soo1@mk.co.kr) 2024. 10. 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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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 기업 우아한형제들이 한글날(9일)을 맞아 새롭게 개발한 글꼴인 '꾸불림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꾸불림체를 포함해 배민이 무료로 배포하는 모든 글꼴을 자유롭게 수정해 영리·비영리 목적으로 개인과 기업 모두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며 "글꼴 폰트 파일을 유상으로 판매하는 것은 금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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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 기업 우아한형제들이 한글날(9일)을 맞아 새롭게 개발한 글꼴인 ‘꾸불림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꾸불림체는 배민이 만든 열두 번째 서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한양정보통신이 만든 굴림체가 ‘굴리다’라는 표현에서 서체명과 개성이 나왔듯이 배민 꾸불림체는 ‘꾸불리다’(구부리다의 센말인 꾸부리다의 강원 지역 방언)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며 “배민 꾸불림체는 굴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구부려 만든 형태가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날부터 우아한형제들 홈페이지에서 꾸불림체를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꾸불림체를 포함해 배민이 무료로 배포하는 모든 글꼴을 자유롭게 수정해 영리·비영리 목적으로 개인과 기업 모두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며 “글꼴 폰트 파일을 유상으로 판매하는 것은 금지”라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2012년부터 매년 한글날에 맞춰 독창적인 디자인과 정체성을 반영한 서체를 꾸준히 선보이며 한글사랑에 앞장서왔다. 우아한형제들은 2012년 ‘한나체’에 이어 옛날 간판을 모티브로 만든 주아체(2014년), 도현체(2015년), 을지로체(2019년) 등 여러 한글 글꼴을 선보였다.

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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