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 유무인복합체계 연구

이유미 기자 2024. 10. 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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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국방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서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 혁신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는 "이번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은 모라이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이 국방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미래 전장의 핵심 요소인 유무인복합체계의 디지털 트윈 구축으로 국방 산업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최상의 가상 테스트 및 검증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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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국방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서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 혁신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은 △우주 △드론 △반도체 △인공지능 △로봇 등 5대 국방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모라이는 AI 분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9년 9월까지 최대 5년간 정부 지원금 50억 원을 지원받아 기술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모라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무인복합체계(MUM-T, Manned UnManned Teaming)를 위한 M&S(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체계를 구축하며, 국방 산업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유무인복합체계(MUM-T)는 유인 시스템과 무인 시스템이 협력해 작전을 수행하는 기술로, 효율성과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미래 전장 운영 개념이다. M&S는 실제 전투 상황을 가상으로 재현해 병사들의 전술적 판단력과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

모라이는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 다목적 무인 차량을 비롯한 차세대 무인 방위 체계를 위한 가상의 환경과 운영 시나리오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실-가상 환경 융합 기술을 통해 다목적 무인차량의 자율주행 성능과 안정성 향상을 위한 검증 환경을 구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기, 기상, 도시 환경 등의 변수를 반영한 자율주행 시나리오 생성 기술을 개발한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는 "이번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은 모라이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이 국방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미래 전장의 핵심 요소인 유무인복합체계의 디지털 트윈 구축으로 국방 산업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최상의 가상 테스트 및 검증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모라이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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