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한 '염갈량'의 촉…'5번' 박동원 2회 선제 솔로포[준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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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안방마님 박동원(34)이 첫 타석부터 홈런을 뽑아내며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했다.
박동원은 8일 경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KT와 준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동원은 0-0으로 맞선 2회 1사 후 좌완 웨스 벤자민의 132㎞짜리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당겨 비거리 125m의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박동원의 홈런으로 LG는 경기 초반 1-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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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문대현 기자 = LG 트윈스의 안방마님 박동원(34)이 첫 타석부터 홈런을 뽑아내며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했다.
박동원은 8일 경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KT와 준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1, 2차전에서 연속해서 7번타자로 나섰던 박동원은 이날 감독의 선택에 따라 5번으로 전진 배치됐다.
박동원의 한 방 능력을 믿겠다는 염경엽 감독의 전략이었다. 염 감독은 경기 전 "홈에서는 뛰는 야구를 하지만 원정에서는 '빅볼'(홈런을 노리는 야구)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염 감독의 전략은 적중했다. 박동원은 0-0으로 맞선 2회 1사 후 좌완 웨스 벤자민의 132㎞짜리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당겨 비거리 125m의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박동원의 홈런으로 LG는 경기 초반 1-0 리드를 잡았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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