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다큐, 부국제 관객들 만났다…"생생한 인간 김남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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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솔로 앨범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RM의 다큐멘터리 영화 '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가 프리미어 상영됐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오는 12월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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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솔로 앨범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RM의 다큐멘터리 영화 '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가 프리미어 상영됐다.
'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RM이 솔로 2집을 제작하기까지 약 8개월의 시간을 담은 작품이다. BTS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인간 김남준의 솔직하고 내밀한 마음을 그렸다.
이 작품은 K팝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최초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석준 감독은 'RM의 깊은 내면의 기록이자 모두가 살면서 한 번쯤 느껴봤을 감정의 기록'으로 작품을 소개했다.
영화가 상영된 야외극장은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RM을 응원하는 팬과 관객으로 들어찼다. 관객들은 상영시간 90분간 웃고 공감하며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까지 박수를 보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현장에서 RM의 인터뷰 영상이 깜짝 공개되기도 했다. RM은 인터뷰에서 "생생한 인간 김남준의 모습을 담았다"며 "'Right'(옳음)와 'Wrong'(그름)은 우리가 어떤 시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계속해서 변한다. 이번 작업으로 나는 'one of the right people'(옳은 사람 중 하나)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오는 12월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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