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경매도 전자식으로" 정읍가축시장, 스마트 플랫폼 준공식

[정읍=뉴시스] 8일 정읍가축시장에서 열린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2단계 준공식', 이학수 시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가축시장이 한 단계 더 진화한 스마트 경매시대를 맞이했다.

8일 순정축협 정읍경제사업장은 이학수 시장과 임승식 도의원을 비롯한 순정축협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2단계 준공식이 열렸다.

스마트 플랫폼 2단계 구축으로 정읍가축시장에는 경매 방식에서 큰 변화가 생겼다.

기존 수기 방식으로 처리되던 경매가 전자식으로 전환됐고 소의 정보가 경매 중 실시간으로 자동 표출되는 시스템이 도입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경매진행이 가능해 졌다.

.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경매 진행이 가능해졌다.

정읍가축시장은 이미 지난 2022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스마트 플랫폼 1단계를 구축한 바 있다.

당시 휴대폰과 PC를 이용한 원격 거래가 가능하도록 종합안내전광판과 경매용 PC 등이 설치됐으며 이번 2단계로 한층 더 고도화된 경매 환경이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경매 실황을 실시간으로 관전하고 원격으로 응찰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가축시장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고 가축 방역과 감염병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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