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임시주총 인적·물적 분할 통과…12월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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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이 반도체 사업부문과 태양광·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을 분할한다.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기간을 거쳐 12월 상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8일 제30기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 반도체 사업 인적분할과 태양광·디스플레이 사업 물적분할 안건이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존속법인은 주성홀딩스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오는 12월 6일 변경상장하고, 반도체 사업부문도 주성엔지니어링으로 같은날 재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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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이 반도체 사업부문과 태양광·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을 분할한다.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기간을 거쳐 12월 상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8일 제30기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 반도체 사업 인적분할과 태양광·디스플레이 사업 물적분할 안건이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존속법인은 주성홀딩스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오는 12월 6일 변경상장하고, 반도체 사업부문도 주성엔지니어링으로 같은날 재상장할 예정이다. 태양광·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주성룩스는 비상장 회사로 남는다.
주성홀딩스 대표는 황철주 회장이 맡고, 주성엔지니어링은 황 회장의 외아들 황은석 사장과 이우경 전 ASML코리아 대표가 공동 대표를 맡는다. 주성룩스는 유진혁 전 주성엔지니어링 반도체 개발실장이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주주들은 이날부터 20일간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이 주식매수청구권 대금을 지급하면 회사 분할이 이뤄진다. 다만 회사가 공시한 기존 주식매수청구권 한도 500억을 초과하면 이사회를 추가 개최해 금액 한도를 재논의해야 한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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