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기후대응댐은 4대강 2탄”…여 “국토 물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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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기후변화댐 건설 계획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오갔습니다.
같은 당 김주영 의원은 "국가물관리위원회의 본회의나 분과회의 회의록 중 어디에도 기후대응댐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며 "환경부가 환경과 생태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거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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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기후변화댐 건설 계획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오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주민 설명회에 4대강 사업을 했던 토목 관련 회사들이 다닌다고 한다"며 "'4대강 사업 2탄'으로 국민들이 오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김주영 의원은 "국가물관리위원회의 본회의나 분과회의 회의록 중 어디에도 기후대응댐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며 "환경부가 환경과 생태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거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토목 세력을 위해 댐을 강행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면 책임지고 바로 사퇴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도 "국토 물관리라는 대원칙에 따라 정부의 정책을 집행하는 것"이라고 엄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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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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