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32년, 두만강 넘어 시드니 - 김재홍 연합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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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에디를 가까이 지켜보며 응원해 온 저자의 동행 취재기다.
저자는 1995년 3월 말, 탈북 귀순자 신분으로 서울에 온 에디를 만나 인연을 맺었다.
저자는 "에디를 통해 많은 사람이 한반도의 미래를 성찰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한국과 북한 그리고 호주에서 에디의 끝없는 도전은 탈북자 한 사람의 삶이 아니라 남과 북 그리고 새로운 한반도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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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에디를 가까이 지켜보며 응원해 온 저자의 동행 취재기다. 그리고 목숨을 걸고 두만강 여울을 건너온 대학생의 탈북 32년 다큐멘터리이다. 에디는 북한에서 태어나 중국을 거쳐 1990년대 초반 한국에 왔다. 저자는 1995년 3월 말, 탈북 귀순자 신분으로 서울에 온 에디를 만나 인연을 맺었다. 남한, 영국, 호주 등에서 청장년기를 보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치열하게 살아남기 위해 노력해온 에디의 이야기를 들었다. 저자와 에디는 2년 가까운 기간에 걸쳐 에피소드를 구상, 에디가 초안을 쓰고 사건을 당시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재구성했다. 저자는 “에디를 통해 많은 사람이 한반도의 미래를 성찰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한국과 북한 그리고 호주에서 에디의 끝없는 도전은 탈북자 한 사람의 삶이 아니라 남과 북 그리고 새로운 한반도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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