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 서울대 신입생 수 상승곡선…비율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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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 서울대 신입생 수가 대체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비율면에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대 전체 신입생 가운데 충북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2.04%였다.
한편, 정 의원은 최근 5년간 서울대 신입생 중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출신은 급격하게 증가한데 비해, 수도권 외 지역은 줄어들면서 지역간 교육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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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 서울대 신입생 수가 대체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비율면에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대 전체 신입생 가운데 충북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2.04%였다.
그러나 이는 전체 서울대 신입생의 출신 지역별 비율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전국 고교 재학생 가운데 도내 고교생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3.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다만 최근 5년 간 충북 출신 수험생의 서울대 합격자 수는 지난 2020년 49명이던 것이 2021년 63명, 2022년 68명으로 해마다 늘었다가, 지난해 55명으로 주춤했고 올해 75명으로 다시 증가해 대체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정 의원은 최근 5년간 서울대 신입생 중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출신은 급격하게 증가한데 비해, 수도권 외 지역은 줄어들면서 지역간 교육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득수준과 거주지에 따른 교육기회 불평등이 심화되고, 이는 사회경제적 지위를 대물림해 기득권을 강화하면서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킨다며, 사회경제적 배경이 대학 입시에 끼치는 악영향을 줄여 잠재력을 갖춘 지방 인재를 효과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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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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