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비건 외식 재시동…2년 만에 새 매장

류선우 기자 2024. 10. 8. 18:3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랜튜드 1호점(사진=풀무원 제공)]

풀무원이 2년 만에 비건 레스토랑 신규 매장을 열며 비건 외식 사업에 다시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오늘(8일) 업계에 따르면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 3호점이 내년 3월 개점하는 서울 강동구 대형 복합유통시설 고덕아이파크디어반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플랜튜드는 비건표준인증원에서 인증을 받아 원료와 식자재뿐 아니라 주방 설비와 조리도구까지 식물성만 쓰는 비건 식당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낙점한 미래 먹거리 사업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 1호점을, 이듬해인 지난해 3월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 2호점을 연 뒤로 신규 매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당초 지난해 말까지 4호점을 낸다는 계획이었지만, 입지 물색 등에 난항을 겪으며 사업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2년여 만에 문을 여는 3호점은 60평형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기존 매장에는 없던 어린이 메뉴와 음료류 등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관계자는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플랜튜드 1, 2호점의 방문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비건 음식도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