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교육·정무위 모두 한곳으로…'김건희 블랙홀' 국정감사
권익위 부위원장 "야당 의원 고발"…정무위 국감 파행
국방장관 "군복 입었다고 할 얘기 못 하면 병X" 욕설
먼저 교육위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2009년 논문을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남의 논문 설문조사를 그대로 끌고 와서, 숫자가 소수점까지 똑같다는 겁니다.
[김문수/더불어민주당 의원 : 표를… 그대론데 위치를 저렇게 재미있게 바꿔놨습니다. 연령대도 보면 30세 이하, 34명을 51세 이상에다 위치를 해 놓고요. 또 40세 이하는 30세 이하에 가져다 놓고 이런 식으로 위치 변경만 하고. 세상에, 숫자 하나도 안 틀리게 프로테이지(%) 소수점 이하까지, 위치 변경만 해서 그대로 남의 자료를, 설문조사하지도 않고 저렇게 옮겨놨습니다.]
원논문의 주인인 설민신 교수, 동행명령장까지 발부됐는데 아직 국감장에선 안 보입니다.
그 밖에도 법사위에선 수사에 대한 질의가 오갔고요.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이 출석한 정무위는 시작 30분 만에 파행을 빚기도 했습니다.
영부인 이슈가 휩쓴 국감 장면들을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오늘 국감장 역시 한 사람이 모두 빨아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건희 블랙홀'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법사위를 한번 볼 텐데요. 도이치모터스 사건 처리를 놓고 오간 질의와 답변,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조만간 검찰이 무혐의로 처분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도 들리는 상황에서, 박성재 장관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증거로 판단해서 법리로 해석하겠다"라는 발언, 무혐의 결론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Q. 박성재 "'도이치' 수사팀, 법리 해석"…'무혐의' 염두?
Q. '도이치' 수사 마무리 수순…국감서 새 증거 나올까
Q. 잇단 보도에도 '도이치 주가 조작 의혹' 불기소?
Q. "야당 고발" 발언에 파행…'정쟁 국감' 반복되는데
Q. 국감 중 국방장관 '비속어' 논란…적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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