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감전사’ 공장 관계자 등 6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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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감전사고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공장 관계자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금호타이어의 발주를 받은 원청업체가 등록되지 않은 전기 업체에 하청을 주고, 하청업체가 미등록 업체에 재하청을 주는 등 불법 하도급 사실도 확인해 관련자들을 전기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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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감전사고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공장 관계자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금호타이어 배전반 직원과 감리업체 대표, 원청 업체 소속 현장 관리자와 하청업체 대표 등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금호타이어의 발주를 받은 원청업체가 등록되지 않은 전기 업체에 하청을 주고, 하청업체가 미등록 업체에 재하청을 주는 등 불법 하도급 사실도 확인해 관련자들을 전기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난 8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배전실에서 60대 작업자가 전기를 차단하지 않은 채로 안전점검을 하다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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