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농협, 용당지점 신축이전 준공…“창립 54년사에 새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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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이 8일 삼호읍 용당리에서 용당지점 신축이전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삼호농협은 경제와 신용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용당지점 준공으로 지역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 나은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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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이 8일 삼호읍 용당리에서 용당지점 신축이전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준공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손남일 전남도의원, 박종탁 전남농협본부장, 박도상 농민신문사 이사(영암농협 조합장), 백왕흠 농협경제지주 에너지지원국장, 임정빈 NH농협은행 전남 영암군지부장, 김현주 전남생명총국장, 지역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용당지점은 사업비 약 34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020㎡(308평)에 연면적 926㎡(280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1층엔 금융점포와 임대매장, 2층엔 회의실 등을 배치했다.
삼호농협은 1974년 12월 선창 인근에 용당지소를 개소했다. 1981년 영산강 하굿둑 완공 이후 삼호읍과 목포시가 육로로 연결되면서 교통량이 줄어 아산마을로 지소를 이전했다. 그러나 조합원과 고객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시설이 노후화돼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농협은 2021년 8월 추진위를 구성해 새로운 부지를 선정하고, 지난해 11월 9일 착공했다.
황성오 조합장은 “삼호농협 설립 54주년을 맞은 오늘, 오랜 정이 들었던 옛 지점을 떠나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며 “용당지점 이전을 오래전부터 추진해왔고 준공까지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이들의 성원과 협조 덕분에 오늘에 이르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선 건축사 관계자 등 지점 착공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패와 표창패를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쌀값 안정화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펼쳤다.
우승희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용당지점을 계기로 삼호농협이 더 빛나는 성과를 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삼호농협은 경제와 신용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용당지점 준공으로 지역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 나은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조합장은 “단순한 면적 확장을 넘어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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