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파리크라상·CJ제당 등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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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역대 가장 많은 44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동반위는 이날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제80차 회의를 열고 대기업과 중견기업 224개에 대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최우수 기업 44개 중 대기업 41개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 네이버, 포스코, SK텔레콤, LG전자, CJ제일제당, GS리테일, LG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됐습니다. 중견기업 3곳은 농심, 파리크라상, BGF리테일입니다.
롯데건설, BGF리테일, SK실트론 등 3개 기업은 평가에 참여한 이후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3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기업'은 30개로 CJ제일제당, 포스코이앤씨, SK지오센트릭 등 3개사가 신규로 포함됐습니다. 농심은 6년 연속, SPC 파리크라상도 4년째 최우수 명예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네이버와 카카오 등을 제외한 온라인 플랫폼이나 이커머스 기업에 대한 평가는 실시되지 않았습니다.
전자상거래 기업에 공정거래위원회 소관인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의무적으로 적용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동반위 관계자는 "이커머스 기업이 참여를 거절해 시범 평가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이르면 내년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배달 플랫폼을 시범적으로 포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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