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시·6개 기관, 금융약정 체결

이정민 2024. 10. 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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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는 8일 시청에서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출자자·금융기관 등 6개 기관과 894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안산시 단원구 안산도시개발 부지 내에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천50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르면 이달부터 약 18개월 간의 공사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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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는 8일 시청에서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출자자·금융기관 등 6개 기관과 894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안산시 단원구 안산도시개발 부지 내에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천50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르면 이달부터 약 18개월 간의 공사에 들어갑니다.

약정 체결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대우건설, 안산그린에너지, 삼천리, 안산도시개발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연료전지는 도시가스를 원료로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열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안산에너지비전 2040' 실행 방안의 하나로, 19.8MW(메가와트) 규모의 연료전지 설비를 구축해 약 20년간 운영하며, 연간 160GWh(기가와트시) 전력과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해 안산시 4만 가구가 1년 간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인 8만Gcal(기가칼로리)의 열을 생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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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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