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창립 70주년 포럼…‘디지털 전환·그린에너지 전환’ 논의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choi.jongil@mkinternet.com) 2024. 10. 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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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이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도입 30주년 및 산업은행 창립 70주년을 맞아 8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KDB 인프라스트럭쳐 포럼(Infrastructure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그린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및 국내 PF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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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이 8일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전환’과 ‘그린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사진 출처 = 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도입 30주년 및 산업은행 창립 70주년을 맞아 8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KDB 인프라스트럭쳐 포럼(Infrastructure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그린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및 국내 PF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포럼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을 비롯해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블랙스톤 그렉 블랭크 디지털 인프라 투자총괄 및 하영구 한국법인 회장 등 250여명의 국내외 사업주 및 투자기관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은 2개의 세션으로 ‘디지털 인프라의 성장과 전망’ 및 ‘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를 위한 방안’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김태희 산업은행 PF1실장 등이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와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디지털 인프라의 급속한 성장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성공적인 조건 등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세션은 김지현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등이 “세계적인 탄소중립(Net-Zero) 정책에 따라 에너지 전환은 필수”임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 사례와 과제 등을 공유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PF 현황, 국내 인프라시장 분석, 해외 인프라 진출 유망국가 논의 주제로 토론이 열렸다. 수소 프로젝트 등 글로벌 PF 트렌드와 전망, 중동 및 북미를 중점으로 투자개발 모델의 전환과 공공 및 민간 역할을 논의했다.

강석훈 회장은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이자 국내 PF시장 선구자다”며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따라 AI 경쟁력 확보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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