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韓 소름끼쳐…통일 관심없다"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4. 10. 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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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에 대한 거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대남 핵위협 수위를 끌어올렸다.

8일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방문해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면서 "의식하는 것조차도 소름이 끼치고 그 인간들과는 마주 서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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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무력기도땐 핵무기 불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에 대한 거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대남 핵위협 수위를 끌어올렸다.

8일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방문해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면서 "의식하는 것조차도 소름이 끼치고 그 인간들과는 마주 서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북측이 과거와 달리 무력 통일에 전혀 관심이 없다면서 "두 개 국가를 선언하면서부터는 더더욱 그 나라를 의식하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적들이 우리 국가(북한)를 반대하는 무력 사용을 기도한다면 공화국 무력은 모든 공격을 주저 없이 사용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핵무기 사용이 배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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