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토론 중 말을 못 잇고 멈칫하더니 '비틀'…경쟁자에게 다가가 "괜찮아요?" 물은 앤디 김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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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6일(현지시간) 민주당 소속 앤디 김 후보와 공화당 소속 커티스 바쇼 후보가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토론이 시작되고 뉴저지주 경제 관련 첫 번째 질문에서 앤디 김 후보의 답변이 끝나고, 커티스 바쇼 후보가 답변하는 도중 말을 더듬더니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멈췄습니다.
경쟁자인 커티스 바쇼 후보의 모습을 본 앤디 김 후보는 바로 다가가 "괜찮아요?"라며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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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6일(현지시간) 민주당 소속 앤디 김 후보와 공화당 소속 커티스 바쇼 후보가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앤디 김 후보는 미국 뉴저지주에서 하원의원 3선 고지에 오른 한국계 정치인인데요. 경쟁자인 커티스 바쇼 후보는 정치 경력이 없는 호텔 및 부동산 개발업 사업가 출신 인사입니다.
토론이 시작되고 뉴저지주 경제 관련 첫 번째 질문에서 앤디 김 후보의 답변이 끝나고, 커티스 바쇼 후보가 답변하는 도중 말을 더듬더니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멈췄습니다. 또 서 있기도 힘든 듯 강연대를 붙잡고 비틀거리기도 했는데요. 경쟁자인 커티스 바쇼 후보의 모습을 본 앤디 김 후보는 바로 다가가 "괜찮아요?"라며 물었습니다.
결국 커티스 바쇼 후보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토론은 중단되었고, 보좌진의 부축을 받으며 밖으로 나갔습니다. 약 10분 후 다시 돌아온 그는 "생활비 문제에 너무 집중하느라 오늘 음식을 거의 먹지 못했다는 걸 깨달았다" "여러분의 너그러움에 감사드린다" 말했습니다. 다시 토론은 진행 됐고 두 후보는 세금, 낙태, 이민자 등 주요 이슈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편, 경쟁자를 걱정하는 앤디 김의 모습에 "모든 정치인이 갖춰야 할 상식을 보여줬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내 생애에서 가장 멋지고 품위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이다" 등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 배려가 빛난 앤디 김의 모습을 <현장영상>에 담아봤습니다.
(구성: 이미선 / 편집: 채지원 / 디자인: 서현중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이미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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