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 6개 공공기관 총 21명 '통합채용'

수원시가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채용을 6개 기관이 통합해 총 21명을 선발한다. 시는 공공기관 직원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통합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11개 기관에서 총 133명을 채용했다. 올해 채용 인원은 수원도시공사 8명을 비롯해 수원도시재단 7명, 수원문화재단과 수원시체육회 각 2명, 청소년청년재단과 국제교류센터은 각 1명이다

지원자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채용 직렬, 시험 과목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중복지원은 할 수 없다. 1인이 1개 기관에 1개 분야만 지원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9일 실시하며, 공통과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이고, 기관별로 전문과목 2개가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인성 검사를 해야 한다. 11~12월 기관별로 서류·면접 전형을 한 후 12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 아동 50명에 1년간 도시락 1만 3000여 개 지원

수원시가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수원시와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7일 시청에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급식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하루 두 끼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지자체,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지역 내 아동 50명에게 12개월 동안 도시락 1만 3000여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나래는 사업비 지원·사업 홍보 등을 맡는다. 도시락 제조·배달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공감하는 기업, 지자체, 일반시민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네트워크다. 현재 121개 기업과 99개 지자체, 30여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 광교박물관, '광교 가을문화축제' 개최

수원광교박물관이 광교1동 주민자치회와 협업해 오는 9일 광교 역사공원에서 가족문화행사 '광교 가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볼거리(무대공연), 즐길거리(체험프로그램, 플리마켓) , 먹거리(먹거리장터, 농산물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볼거리 주요 행사로 신풍초 오케스트라, 경기대 응원단, 광교1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의 공연이 마련됐다. 유명 국악인과 대중가수, 뮤지컬 배우의 공연도 열린다.

한글날을 맞아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2025 달력 만들기, 전통문양 무드등 만들기, 미니 보자기 마그넷 만들기, 디폼블럭 세종대왕 가족 만들기 등 즐길거리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풍요로운 가을날 시민들이 보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 광교홍재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수원 광교홍재도서관이 '2024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12일 동안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콘페로 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는 시민,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클래식 오케스트라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을 연주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하는 '우리아이 한국사 공부 방법'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진행한다. 비대면 교육이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역사교육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영어, 한 편의 영화로 배우다 : Dead Poets Society'(죽은 시인의 사회)' 프로그램은 다음 달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 열린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활용해 영어 실력을 늘리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수원학'과 어린이를 위한 '바른 인성은 즐겁게 놀이로!', '나만의 쿠키트리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수원=남상인, 수원=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