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더 줘" 차 막아서고 행패 부린 신부 오빠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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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신부 오빠의 결혼식 난동'입니다. 오!>
결혼식 날 신부를 데리러 온 신랑 측에 신부의 친오빠가 18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천400만 원의 차이리를 추가로 요구하면서 벌어진 소동입니다.
중국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신부 오빠의 행동을 비난하고, 축복과 염원의 상징이었던 차이리 문화가 금전 거래의 도구로 변질됐다는 우려를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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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신부 오빠의 결혼식 난동'입니다.
한 남자가, 차가 움직이지 못하게 막아서고 난동을 부립니다.
주변 사람들이 말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동차 후드 위에 올라타기까지 하는데요.
중국 허난성에서 신부의 오빠가 지참금을 더 달라고 소동을 피우는 모습입니다.
중국에는 이른바 '차이리'라고 결혼 전에 신랑 측이 신부 측에 돈을 내는 오랜 결혼 풍습이 있습니다.
결혼식 날 신부를 데리러 온 신랑 측에 신부의 친오빠가 18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천400만 원의 차이리를 추가로 요구하면서 벌어진 소동입니다.
신랑은, 이미 양가가 합의한 18만 위안을 줬다며 거부했고, 신부의 오빠 또한 쉽게 물러서질 않았습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 제지하고 나서야 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중국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신부 오빠의 행동을 비난하고, 축복과 염원의 상징이었던 차이리 문화가 금전 거래의 도구로 변질됐다는 우려를 쏟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결혼이 아니라 장사를 하네" "동생을 돈으로 보는 오빠는 없는 게 낫겠다" "시대가 변했는데 관습도 악법이면 고쳐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더우인·엑스 whyyoutouzh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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