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GPU 효율 극대화 AI솔루션 공개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4. 10. 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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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기업들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자원을 관리하는 솔루션 프로그램인 'SKT 엔터프라이즈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이번에 출시한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기업들이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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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우선순위 따라
GPU 등 자원 차등 할당
클라우드 관리 효율 높여

SK텔레콤이 기업들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자원을 관리하는 솔루션 프로그램인 'SKT 엔터프라이즈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이번에 출시한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기업들이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SK텔레콤은 2021년 처음으로 클라우드시장에 진출한 뒤로 5G, 사물인터넷(IoT) 등 자산을 관리하는 솔루션을 내놨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이처럼 SK텔레콤이 보유한 대규모 GPU 자원에 대한 관리 및 운영 노하우를 상용화한 제품이다. 인공지능(AI)은 대규모로 데이터를 활용해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워낙 복잡한 데이터 처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GPU 자원 관리에 대한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마다 GPU 사용량 및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용하지 않는 GPU를 감지해 다른 프로젝트에 재분배하거나 우선순위가 높은 곳에 클라우드 자원을 먼저 할당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서비스는 데이터 전처리 및 저장·관리, 모델 개발·학습, 모델 배포, 모델 추론 등 많은 단계를 거친다"면서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활용하면 AI 개발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AI시장 자체가 막 발을 뗀 단계라 아직 수요는 크지 않지만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개발자들이 손쉽게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탑재해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 하나금융티아이와 협업해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구축했는데, 향후 고객사를 늘리며 시장을 키워 나갈 방침이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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