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삼성전자·현대차 등 44개

동반성장위원회는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44곳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이후 3개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기업은 포스코이앤씨, CJ제일제당 등 30개로 한 해 전보다 2개 늘었습니다.

특히 최우수 명예기업 가운데 삼성전자, SK텔레콤, 기아, 현대트랜시스, KT, SK 등 6곳은 10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반성장 최우수·우수 등급 기업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 면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번 평가에서 공정위 협약 이행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동반위 체감도 조사를 위한 협력사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8개사는 규정에 따라 미흡 등급으로 공표했습니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가 사회적 이슈와 국내외 경영 여건을 잘 반영해야 한다"며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실적 배점을 높여 기업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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