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 IPO 본격화…현지 지분 17.5% 공개매각 의결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4. 10. 8.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 인도법인이 현지 IPO(기업공개)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차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8억1254만주 가운데 17.5%(1억4219만주)를 구주 매출로 처분키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목적은 현지 IPO에 따른 현대차의 보유 구주 매출이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현대차의 인도법인 지분은 100%에서 82.5%로 변경된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조원 안팎 규모 자금 조달' 관측
현대차 인도법인이 현지 IPO(기업공개)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차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8억1254만주 가운데 17.5%(1억4219만주)를 구주 매출로 처분키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목적은 현지 IPO에 따른 현대차의 보유 구주 매출이다.
구주 매출은 대주주나 일반주주 등 기존 주주가 신주 발행 없이 보유한 주식 지분 일부를 공개 매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현대차의 인도법인 지분은 100%에서 82.5%로 변경된다.
공시에서 공모가액과 지분 처분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이번 IPO를 통해 최대 4조원 안팎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차는 연내 현지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6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 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하며 인도법인 지분을 최대 17.5%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했고 1998년 타밀나두주(州) 첸나이 공장에서 첫 모델 쌍트로를 양산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 뛰어 들었다.
인도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자 핵심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컷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처음엔 안 나간다고"…'흑백요리사' 안유성, 출연 결심 비하인드
- 이정도면 '막장'…소녀상 입맞춤에 음란물 틀고 돌아다닌 유튜버[이슈세개]
- 이탈하는 필리핀 이모·비싸서 못 쓰는 부모…어떻게 생각하세요?[노컷투표]
- 조국 "문다혜, 책임지고 처벌받아야…文 사과 요구는 과해"
- "내 딸 진료 왜 안해" 술 취해 응급실 간호사 폭행 50대 구속
- "공개매수때 주가 급락할 수도"…금감원, 소비자경보
- 박균택 의원, 3억 6천만 원 대가로 공천 '윤 대통령 부부' 수사해야
- "의료대란, 책임은 느끼지만"…장·차관, '용퇴 압박'에 선 그어
- 장관 관용차가 당근 매물? 국감서 당근마켓 허위매물 충돌[노컷브이]
- 순천 강력사건 보고서 유출 "전남경찰청이 전남경찰청을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