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김지은 “윤지온과 열애설 난다면? 좋을 듯”[인터뷰③]
배우 김지은이 ‘엄친아’ 상대역 윤지온과 열애설이 난다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HB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김지은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드라마는 지난 6일 자체 최고 시청률 8.5%(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작품에서 김지은은 119구급대원 ‘모음’ 역을 맡았다. 그는 상대 역 ‘단호’를 연기한 윤지온과의 케미에 대해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윤지온에 대해 “묵묵하고 조용한 편이다. 그래서 내가 일부러 장난도 많이 걸었는데, 되게 잘 받아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엄청 잘 챙겨주더라. 보면 볼 수록 멋있는 배우”라며 자신이 힘들어 하던 부분을 보살펴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엄친아’의 또 다른 커플인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은 실제로도 연애를 하는 중이 아니냐는 구설에 오른 바 있다. 김지은은 윤지온과 열애설이 나면 어떤 감정일 거 같냐는 질문에 “행복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두 사람의 케미를) 좋게 봐주셨다는 것 아니겠나. 열애설로 기사가 나면 꽤나 칭찬이지 않을까 싶다.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에서 ‘모음’은 조카 ‘연두’를 양육하는 미혼부 ‘단호’와 함께 열린 결말을 맞는다. 이와 관련해 김지은은 “연두와 저와 단호의 이야기가 동화 같다고 생각했다”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지은은 미래의 모음·단호에 대해 “ 연두 동생을 만들었을 거고, 모음이는 씩씩하게 뭔가 또 해보려고 했을 거다. 단호는 묵묵하게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지 않을까. 아기자기하게 살았을 것 같다”고 상상했다.
한편 ‘엄친아’에서 구급대원 역을 맡았던 김지은은 차기작인 채널A ‘체크인 한양’ 촬영에 돌입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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