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 '엔터 업계' 활용 활발…BTS·TXT 등 러브콜

정진성 2024. 10. 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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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는 자사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에픽게임즈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첫 번째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의 'Come Back to Me' 뮤직비디오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두 번째 앨범 'WAY 4 LUV'의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방송 등이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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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준의 렌더링 퀄리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활용도 높아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에픽게임즈는 자사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언리얼 엔진이 엔터 업계에서도 다수 활용되고 있다. [사진=Come back to me 뮤직비디오 캡처]

언리얼 엔진은 기존에는 게임 개발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건축과 건설, 디자인 작업을 포함해 영화와 TV, 방송, 라이브 이벤트, 애니메이션, 자동차·운송,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산업에서 몰입감 있는 가상 세계를 제작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버추얼 아이돌, 뮤직비디오 제작, 라이브 방송 등 엔터 업계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는 오프라인 렌더링과 견줄 만한 렌더링 퀄리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술력이 밑바탕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픽게임즈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첫 번째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의 ‘Come Back to Me’ 뮤직비디오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두 번째 앨범 ‘WAY 4 LUV’의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방송 등이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됐다.

먼저 TXT가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하이퍼포커스'에서 관객들은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12K의 고화질 영상과 5.1ch 서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TXT의 퍼포먼스를 즐겼다.

콘서트를 제작한 어메이즈VR은 VR 콘서트 제작과 유통을 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실사 촬영 기술에 언리얼 엔진 기반의 VFX(시각효과)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TXT 멤버들의 실물을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BTS 리더 RM의 두 번째 솔로 앨범의 선공개 싱글 ‘Come back to me’의 시네마틱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언리얼 엔진의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기술이 사용됐다. 이 기술은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시각화 방법을 지칭하는 광범위한 용어로, 언리얼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이 결합되면서 더 빠르고, 창의적인 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실제 촬영 전에 가상 세트의 동선, 카메라 워크, 흐름 등에 언리얼 엔진을 실시간으로 활용하며 감독의 창의력을 고스란히 작품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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