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분당 시청자 수 약 45만명…역대 최고 수치 달성

정진성 2024. 10. 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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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지난달 8일 막을 내린 '2024 LCK 서머'의 분당 시청률이 역대 최다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LCK 서머는 역대 가장 높은 평균 분당 시청자수(AMA; Average Minute Audience) 기록을 세웠다.

2024 LCK 서머의 전체 AMA는 44.9만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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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월드 챔피언십-MSI 호재로 해외팬 유입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지난달 8일 막을 내린 '2024 LCK 서머'의 분당 시청률이 역대 최다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2024 LCK 서머가 역대 최고 분당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사진=LCK]

'2024 LCK 서머'에서는 2022년 스프링 이후 다섯 시즌 동안 이어왔던 젠지와 T1이 결승전에서 만난다는 공식이 깨졌다. 또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의 4연속 우승 행진에 제동을 걸면서 새로운 우승자의 탄생까지 알려 흥행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결승전 매치업에서 T1이 빠지면서 흥행에 대한우려가 있었지만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가 5세트까지 가는 명승부를 만들어내면서 320만명에 달하는 시청자를 기록했다. 이중 75%에 달하는 240만명이 해외 시청자들로 새로운 결승전 매치업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 모두 높았음을 입증했다.

이번 LCK 서머는 역대 가장 높은 평균 분당 시청자수(AMA; Average Minute Audience) 기록을 세웠다. 평균 분당 시청자수는 한 세트가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지켜본 평균 시청자수를 의미하며 콘텐츠가 가진 시청 지속성이나 몰입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2024 LCK 서머의 전체 AMA는 44.9만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스프링 스플릿의 42.9만보다 4.6% 상승했으며 2023년 평균인 38.3만보다는 17.2%나 늘어났다.

국내 평균 AMA는 2023년 12.8만에서 2024년 17.6만으로 무려 37%나 상승했다. 작년 대비 한국 팬들이 대거 늘어났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한국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T1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호재도 영향을 미쳤다. LoL 이스포츠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환기되면서 LCK의 시청 수치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이번 서머 시청 지표를 통해 LCK는 국내 시청자 기반을 탄탄하게 닦았고 해외 팬들로부터도 여전히 사랑받는 리그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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