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울린’ 두란, 애스턴 빌라와 2030년까지 장기 계약
양승남 기자 2024. 10. 8. 16:09
애스턴 빌라가 될성 부른 젊은피 혼 두란(21)을 장기 재계약으로 묶었다.
애스턴 빌라는 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롬비아 국가대표인 공격수 두란과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두란은 2023년 1월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시카고 파이어에서 뛰다 애스턴빌라로 이적했다. 1650만 유로(약 245억원)의 이적료로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던 두란은 이번에 2년을 더 연장해 2030년까지 애스턴 빌라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두란은 10대부터 촉망받는 유망주로 유럽 빅리그 클럽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첼시에서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애스턴 빌라가 적극적인 구애를 펼쳐 유망주를 잡았다.
두란은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에서 총 37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 초반 페이스는 더 무섭다. 프리미어리그 7경기 4골 등 공식전 10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골잡이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날카로운 뒷공간 침투 이후 논스톱 슛으로 뮌헨 골망을 흔들어 팀 승리를 이끌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두란이 올 시즌 강렬한 활약이 이어지자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도 관심을 보내는 등 주가가 뜨거워지자 애스턴 빌라가 다시 한발 앞서 장기계약으로 묶었다.
두란은 콜롬비아 대표로는 12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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