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신상우 상무 코치 낙점

장민석 기자 2024. 10. 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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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낙점된 신상우 김천 상무 코치. /김천 상무

신상우(48) 김천 상무 코치가 여자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8일 “신상우 코치가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26일 일본과 평가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선임 절차를 얼른 마치고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상우 신임 감독은 올 시즌 김천 상무 코치로 팀이 K리그1에서 2위로 선전하는데 힘을 보탰다. 2015년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보은상무 수석 코치를 지낸 신 감독은 2017년 이천 대교를 맡았고 팀이 이 시즌을 끝으로 해체되자 2018년 창녕WFC 초대 사령탑에 올라 4년간 이끄는 등 여자 축구 지도 경험이 풍부하다.

지난 6월 콜린 벨 감독과 계약을 종료한 이후 여자 대표팀 사령탑은 공석이었다.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8강에서 떨어지는 등 최근 한국 여자 축구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A매치 기간엔 국제 경기를 따로 치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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