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 진출 선택 아닌 필수"

서지윤 2024. 10. 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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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 되겠다'며 해외순방마다 경제사절단에 중소기업을 가장 많이 포함시켜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제 우리 중소기업도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해야 한다."

중소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8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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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024 리더스포럼 제주서 개막

8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 제주에서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첫줄 왼쪽 열 두번째)과 한덕수 국무총리(왼쪽 열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 되겠다'며 해외순방마다 경제사절단에 중소기업을 가장 많이 포함시켜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제 우리 중소기업도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해야 한다."

중소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8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이번 리더스포럼에는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일까지 3박 4일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과제와 전략이 주로 다뤄질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의 개회사를 한 데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격려사에 나섰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포럼의 주제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언급하며 "요즘 해외에 나가보면 대한민국의 위상이 정말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제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 국무총리는 "'세계로, 미래로 나가자'는 이 두 가지 목표는 우리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짚은 슬로건"이라며 "과거처럼 중소기업이 창업을 해서 어느 정도 커지면 세계로 나가는 등식은 이제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세계로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인 가업승계 세제 개편 의지를 표시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재부, 국무총리가 참여해 기회발전특구에 새롭게 창업하거나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에 상속세를 사실상 면제하기로 했다"며 "현재 국회에 제출이 됐고, 연말에는 통과가 될 것이다. 여야 간 별로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 산하 봉사단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이날 개막식에 앞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 서귀포시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무가구와 생필품 등 2000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포럼 이튿날인 오는 9일에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부 호 주한 베트남대사 등이 참석하는 '중소기업 글로벌화 대토론회'가 예정돼있다. 그 외에도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2024 미국대선 그리고 반도체 주권국가' 등 중소기업 경제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특강이 진행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포텔 제주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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