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미, 박재현 동사장 임명 완료…"전문경영 체제로"

송연주 기자 2024. 10. 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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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지난 7월16일 북경한미약품 신임 동사장(대표)으로 임명됐던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에 대한 중국 정부 당국의 등기 절차가 완료돼 8일부터 법적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박 대표의 북경한미약품 동사장 등기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북경한미약품도 전문경영인 체제 기반의 선진적 경영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했다"며 "일부 대주주가 주장해온 동사장 지명 무효 논란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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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동사장 임명 등기 완료
[서울=뉴시스] 북경한미약품 박재현 동사장 등기 통지서 (사진=북경한미약품 제공) 2024.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미약품은 지난 7월16일 북경한미약품 신임 동사장(대표)으로 임명됐던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에 대한 중국 정부 당국의 등기 절차가 완료돼 8일부터 법적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박 대표의 북경한미약품 동사장 등기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북경한미약품도 전문경영인 체제 기반의 선진적 경영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했다"며 "일부 대주주가 주장해온 동사장 지명 무효 논란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박재현 동사장은 "한미약품의 R&D 전통을 지켜 북경한미약품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책임 경영을 통해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경한미약품은 한미약품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만큼 원칙과 절차를 지키는 경영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찾아나가는 등 적극적 경영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유산균정장제 '마미아이', 유아용기침약 '이탄징', 성인용 진해거담제 '이안핑' 등 특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연간 4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한미약품의 핵심 자회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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