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안동시와 자매결연 협약…정책·상생 교류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오산시는 8일 경북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양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 양 지자체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에 따라 앞으로 양 도시는 행정 정책 공유는 물론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 자매도시 시민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오산시는 8일 경북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양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 양 지자체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오산의 독산성 및 세마대지, 안동의 도산서원 등 역사적인 사적이 있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미래를 향한 상생을 이어가자는 의미에서 자매결연을 했다.
자매결연에 따라 앞으로 양 도시는 행정 정책 공유는 물론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 자매도시 시민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학문과 예의의 산실인 도산서원을 비롯한 다수의 서원, 한국의 미와 전통이 살아있는 하회마을 등 수많은 역사 유적과 문화를 가진 안동과 세마대·궐리사가 있는 오산은 역사적으로 공유하는 점이 많다"며 "역사를 바탕으로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권 시장도 "오산은 경부선 철도와 국도 1호선, 경부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면서 세계적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소재한 도시"라며 "바이오 백신 산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기수임을 자임하는 안동시는 오산시와 협력해 공동 번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오산시는 충북 영동군, 강원 속초시, 전남 순천시, 전남 진도군, 경남 남해군 등과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1보]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패싸움 중 칼부림…40대 주범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
- '머스크 하루만에 46조원 벌었다'…테슬라 주가 22% 급등 | 연합뉴스
- 부모 살해 종신형 美형제, 넷플릭스 드라마 방영후 가석방 기회 | 연합뉴스
- 소화기로 국회의사당 출입구 유리문 부순 60대 남성 체포 | 연합뉴스
- 빙초산 마신 이웃 사망…음료수로 착각해 건넨 시각장애인 집유 | 연합뉴스
- "화장품으로 모발 성장 촉진·탈모 예방?…허위 광고입니다" | 연합뉴스
- '강남 아파트가 7억' 100명 홀려 200억 뜯은 사기…2심도 중형 | 연합뉴스
- 트럼프, 자신 기소한 특검 겨냥 "집권하면 2초만에 해임" | 연합뉴스
- 성폭행하려 수면제 수십정 먹여 숨지게 한 70대 징역 25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