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충분한 애틀랜타, 토니 브래들리 계약

이재승 2024. 10. 8.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틀랜타 호크스가 골밑을 더욱 채웠다.

 『Sports Illustrated』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토니 브래들리(센터-포워드, 211cm, 112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하물며 애틀랜타에는 이미 다수의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브래들리는 지난 시즌에 앞서 새로운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호크스가 골밑을 더욱 채웠다.
 

『Sports Illustrated』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토니 브래들리(센터-포워드, 211cm, 112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다소 이례적이다. 이미 트레이닝캠프 막바지인 것은 물론 프리시즌을 시작했기 때문. 하물며 애틀랜타에는 이미 다수의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번에 브래들리를 불러들였다. 계약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보장되지 않는 조건일 가능성이 크다.
 

브래들리는 지난 시즌에 앞서 새로운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이에 G-리그에서 머물러야 했다. 댈러스 매버릭스 산하 구단인 텍사스 레전즈에서 한 시즌을 보냈으며, 지난 시즌 13경기에서 평균 15.1점 10.2리바운드 1.9어시스트 1.9블록을 기록했다. 평균 65.3%의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는 등 안쪽에서 생산성이 돋보였다.
 

이번 시즌에 앞서 그는 애틀랜타의 산하 구단인 칼리지파크 스카이호크스로 보내졌다. 이후 애틀랜타의 부름을 받으면서 다시 NBA 진입을 두고 경쟁할 수 있게 됐다. 혹, 살아남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G-리그로 내려보낸 후에 다시 불러 올릴 수도 있는 만큼, 이를 두루 염두에 둔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애틀랜타는 이미 센터진을 가득 채운 상황이다. 주전 센터인 클린트 카펠라를 필두로 오네카 오콩우와 래리 낸스 주니어까지 보유하고 있다. 카펠라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 카펠라를 보내고 다른 자산을 확보한 후, 오콩우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줄 확률이 높아 보인다.
 

한편, 브래들리는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8순위로 LA 레이커스의 부름을 받았다. 프로 진출 이전에는 NCAA 노스캐럴라이나 타힐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으며, 모교인 노스캐럴라이나대학교가 전미 토너먼트에서 정상을 밟는 데 일조했다. 지명 직후 그의 지명권리는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됐다.
 

유타에서 뛴 그는 이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시카고 불스를 거쳤다. 그러나 빅리그에서 뚜렷하게 두각을 보이지 못했으며, 급기야 지난 여름에 정규계약은 고사하고 투웨이딜도 따내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22-2023 시즌 시카고에서 12경기에서 평균 2.8분 동안 1.6점 0.9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사진 제공 = Atlanta Hawk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