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페예노르트에서 눈부신 활약…히딩크도 주목

최대영 2024. 10. 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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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황인범(페예노르트)을 칭찬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스포츠 방송 '스튜디오 풋발'에 출연해 황인범에 대해 "그를 잘 알지 못하지만 유럽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이고 리더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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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황인범(페예노르트)을 칭찬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스포츠 방송 '스튜디오 풋발'에 출연해 황인범에 대해 "그를 잘 알지 못하지만 유럽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이고 리더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 사람들과 일해본 경험이 있다. 대부분 매우 얌전한 성격이지만 황인범이 동료들에게 몇 차례 손으로 지시하는 모습을 봤다"며 그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그라운드에서의 황인범의 태도와 플레이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황인범은 지난달 초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페예노르트에 입단한 이후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에서 맹활약 중이다. 그는 7일 스포츠 매체 ESPN으로부터 2024-2025시즌 8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일 트벤터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43분에 왼발 중거리 슛으로 페예노르트 데뷔골을 터뜨렸다.

ESPN 네덜란드판은 "황인범이 이렇게 짧은 기간에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매우 인상적인 일"이라고 호평하며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황인범은 6라운드에서도 이 매체가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그의 기세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0일 오후 11시에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미드필더진의 핵심인 황인범의 활약을 반가워하고 있다. 트벤터전 이후 황인범은 10월 A매치 기간 동안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홍명보호의 일원으로 요르단전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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