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력난 극심한데"…중기부 인력지원사업 전년比 6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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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인력 지원 건수가 전년 대비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3년 중소기업 지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인력 관련 지원 건수는 2만 4273건으로 전년(6만 3028건) 대비 61.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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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 인력난 심각한데 수요자 중심 사업 발굴·집행 둔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인력 지원 건수가 전년 대비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3년 중소기업 지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인력 관련 지원 건수는 2만 4273건으로 전년(6만 3028건) 대비 61.5% 줄었다.
같은 기간 지원금 규모는 1497억 700만 원으로 직전 지원금(3852억 9200만 원) 대비 61.1% 급감했다. 같은 기간 지원기업 수는 3만 5557개 사에서 2만 4182개 사로 감소했다.
중기부 소관 사업의 전체 지원금(9조 7780억 원)에서 인력 지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3.3%에서 지난해 1.53%로 줄었다.
시도별로 전북의 지난해 인력 지원 예산이 3411억 원(79%)으로 크게 줄었다. 인천은 2022년 4887억 원에서 2023년 3849억 원(78%)으로, 울산은 2828억 원에서 2157억 원(76%)으로 감소했다.
허 의원은 "중소기업 인력난이 가장 심각한데 중기부가 수요자 중심의 사업 발굴과 집행에 둔감하다"며 "인력분야 지원 감소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확인해 국정감사에서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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