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스피리츠' 20주년 기념작 PS5 버전 17일 출시

유니아나는 PS5용 일본 프로야구 게임 '프로야구스피리츠 2024-2025'를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야구스피리츠' 발매 20주년 기념작으로, 야구 엔진인 eBaseball 엔진을 탑재해 선수 얼굴과 공의 물리 움직임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또한 레이저 스캔 계측으로 일본 프로야구 구장이 정밀하게 재현되며 볼티지를 컨트롤하는 시스템도 추가돼 표현이 풍부해진 관객과 벤치의 선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이닝 중간에 각 스타디움의 불꽃놀이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열리며 임펄스 리스폰스를 측정 및 재현해 내 경기장 내의 울림요소를 실제 경기장과 동일하게 구현하고, 입체 음향으로 추가했다.

여기에 시리즈 최초로 음성 합성 AI가 탑재돼, 플레이어가 직접 만든 선수나 팀, 변화구 등 오리지널 명칭은 물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해설자가 부드럽게 읽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용자는 나만의 오리지널 팀과 강화된 선수 제작 기능으로, 유니폼이나 모자 디자인도 이전 시리즈보다 더욱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오리지널 선수의 타격 폼을 세세하게 설정하거나 투구 폼의 자세나 릴리스 포인트 등도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일본 유명 스포츠 브랜드들의 개인 사양 장비도 구현돼 오리지널 선수에게는 개인 사양 장비를 장착할 수도 있다.

기존 게임 모드인 '대전'이나 '페넌트레이스' '스타플레이어'와 같은 모드들을 포함해, 새롭게 프로야구 팀의 GM 겸 사장이 되는 'myBALLPARK'와 고교 야구 감독으로서 코시엔 우승을 목표로 하는 '흰 공의 기적'도 추가돼, 모드 수는 시리즈 최대 볼륨을 갖췄다.  

가격은 7만 4500원이다. 온라인 쇼핑몰 소프라노를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마켓에서 사전 예약 진행되고 있으며, 초회 한정판 특전으로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특별 양면 슬리브와 특제 엽서가 지급된다.

여기에 초회 예약 특전으로 게임 내 '오타니 쇼헤이' 이용권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아시아 OB 선수인 '이대호'와 '궈타이위안'의 이용권도 제공한다.
강미화 redigo@fomos.co.kr